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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좋았나봐 / 정기고 정말 좋았나봐 나는 그때가 우리 사랑하던 그때가 이렇게 다시 만나도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있어. 더보기
Natura Classica - 2 전라도 광주 나들이. 서울 서촌 나들이. 모두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 더더욱 행복했던 시간. Natura Classica ㅣ Fuji Superia 100 (c)photography by oriyon 2013 더보기
Natura classica 그만두어야 할때가 언제인지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욕심만 가득가득. 어서 가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핑계는 가을. Natura Classica ㅣ Natura 1600 (c)photography by oriyon 2013 더보기
바래진 기억에 / 박지윤 널 이해할수 없는 말들로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더아름답지 않게 사라져가는데마음을 찾을때까지조금만 더 머물러줘. 난,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이 단단한 사람. 더보기
흘러간다 / 이한철 흘러간다. 헤엄치지 않고, 둘러보지 않고, 흘러간다. 속살 같은 물길을 따라 시간의 방향을 흘러간다. 봄타는 스타일은 아닌데, 나이가 들었나봉가. 다 흘려보낼때가 되어가는건가. 아. 그저. 나는 요새 혼자 있고싶네. 더보기
벚꽃엔딩 20130421ㅣ당인리발전소길ㅣRX-100 (c)photography by oriyon 2013 20130421ㅣ당인리발전소길ㅣgalaxy note 2 (c)photography by oriyon 2013 뭐, 광합성도 실컷 했다고 봐야겠지.. 맛있는것도 먹고. 즐거웠다. 더보기
봄인거죠(2) 왔다. 하면 금방 가는 봄. 봄인거죠. 20130414ㅣ연남동, 남인천여중뒷길ㅣGalaxy Note2 (c)photograpy by oriyon 2013 camera 360 앱을 사용하여 찍습니다. 더보기
봄인거죠 이 봄날에, 목련을 처음 보았다. 아직 다 피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0130407ㅣ분당 어딘가ㅣRX-100 (C) Photography by oriyon 2013 더보기
안녕. 아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1/18 소천하셨어요. 너무 많이 아파하셨고, 힘들어하셨고,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마음의 준비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빠를 보내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큰딸 입장에서 엄마앞에서 아빠의 죽음에 대해 많이 슬퍼할수도 없는 입장이였고, 무엇보다 전날 아빠와 같이 병원에서 밤을 같이 보내고, 돌아가신 당일에 힘없는 팔로 학교에 출근하는 저를 붙잡으며 "가지마" 라고 말씀하신게 가장 많이 걸려요. 늘, 가슴속에 추억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아직도 사진만 보면 무너지는거 보면, 모든게 다 시간이 약이겠지요. 누구보다 큰딸인 저를 많이 사랑하셨던 아빠. 병상에서 저를 쳐다보셨던 그 눈빛들. 아빠와 했던 대화들, 나눴던 문자들. 평생 못잊을꺼예요.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더보기
억새축제 2 마음이 억새처럼 바람을 따라 왔다갔다 거린다. 언제 강한 바람에 바닥을 차고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고. 그냥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채로, 하루하루를 지내야할지도 모르고. 그래도 보고있으니 마음의 안정이 온다. Canon IXUS 70 Copyright (c) oriyon 2011. 더보기